[불교상식/불상]
06.불교에서 수인(手印:손갖춤)으로 보는 불상
수인(手印)이란 모든 부처와 보살의 서원을 나타내는 손의 모양으로
불·보살의 지위와 역할을 알려주는 불상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수행자가 열 손가락으로 맺는 인(印)이라 하여
순수우리말로 “손갖춤”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수인(手印)은 부처와 보살이 깨달은 진리와 중생을 위한 서원(誓願)을
많은 중생이 직접 보고, 익힐 수 있는 불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고대 인도에서 의사 전달의 수단으로 사용되었던 다양한 손놀림을
모본(模本)으로 하여 그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널리 알려진 수인(手印)으로는
모든 불상이 지을 수 있는 통인(通印)인
선정인(禪定印), 시무외인(施無畏印), 여원인(與願印)이 있으며,
한 불상만 지을 수 있는 별인(別印)인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전법륜인(轉法輪印), 지권인(智拳印) 등이 있습니다.
1) 아미타불의 상징인 아미타구품인(阿彌陀九品印)
극락에 왕생하는 중생의 성품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설법을 듣는 중생의 근기와 성품을
상품상생(上品上生)에서부터 하품하생(下品下生)까지 9단계로 나누어
교화하여 구제한다는 의미의 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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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불보살이 선정에 들었음을 상징하는 선정인(禪定印)
잡념을 버리고 마음을 모아 삼매경에 드는 수인이라 하여
삼마지인(三摩地印)이라고도 하며, 불상뿐만 아니라
수행자가 참선할 때 짓는 수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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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석가여래만이 지을 수 있는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성도(成道)에 들어 정각(正覺)의 성취를 상징하는 별인(손갖춤)으로
깨달음을 얻는 석가모니불이 악귀와 마귀들의 온갖 방해를 물리쳤음을
땅을 가리키는 손의 모양으로 나타내는 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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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두려움을 없애는 시무외인(施無畏印)과 소원을 들어주는 여원인(與願印)
두려움을 없애고, 온갖 근심과 걱정을 떨쳐버리는 통인이며,
여원인(與願印)은 모든 중생에게 대자(大慈)의 덕을 베풀어
간절히 원하는 소원을 달성하게 하는 통인으로
한 손으로 취하는 형식이나 서로 반대 방향을 나타내기 때문에
보통 한 불상이 함께 취하는 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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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석가여래만이 지을 수 있는 전법륜인(轉法輪印)
진리의 법으로 번뇌를 제거한다하여 전법륜(轉法輪)이라 하였으며,
부처의 설법을 상징하고자 설법인(說法印)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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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로자나불만 지을 수 있는 지권인(智拳印)
일체의 무명(無名)번뇌를 없애고 부처의 지혜를 얻는다고 하여
보리인(菩提印), 각승인(覺勝印)이라고도 하며,
이치(理)와 지혜(智)가 서로 다르지 않고,
미혹함(迷)과 깨달음(悟)은 본래 하나이기에
부처와 중생이 따로 있지 않다는 의미를 지닌 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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