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스님/즉문즉답]
482.살을 맞댄 익숙함이 실례(失禮)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스님,
남편이 착실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밖이나 집에서나
사고 친 적은 없지만,
현장에 일한다고 나가서는
처음 본 사람들과 술자리에
인사불성 되기가 일쑤고,
무슨 생각으로 사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어요.
한때는 안쓰럽기도 해서
이해해 보려고 했는데,
이제는 정신 좀 차렸으면 합니다.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무진암을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밤하늘에서
별똥별이 떨어지기만을
고개 들어
마냥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로써
안쓰러운 남편이
달라지기를 바란다면
답답한 아내로서
어떠한 방편이라도
노력을 해봐야 하겠지요.
가족이란
서로를 믿고 기대어
맘 편히 쉴 수 있을 때,
비로소
함께 하는 행복을
이뤄갈 수 있음이라,
살을 맞댄 익숙함이
실례(失禮)가 되지 않도록
기쁨, 슬픔, 아픔 등
서로의 감정을 헤아려
다가설 수 있어야 하고,
억하심정(抑河心情)으로
화병(火病)을 키우지 않도록
고민, 근심, 걱정 등
서로의 진심을 전하여
함께 풀어가야 할 것이니,
가족 몫의 역할로써
갈등의 근본 원인을 되짚어
서로의 책임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이 곳, 무진암에서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불하세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무진암 무진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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