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에서 월살(月殺)이란?
월살(月殺)은 달월, 죽일 살 문자 그대로
한치 앞이 안 보일 만큼 칠흙 같이 어두운 밤에
자신이 가는 길을 밝혀줄 달이 떴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자신이 힘든 상황에 처해지면
반사적인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월살(月殺)은 메마른다는 뜻을 갖고 있어
고초살(枯焦煞)이나 고갈살(枯渴煞)로 불리며,
씨를 뿌려도 싹이 나지 않아 결실이 없다고도 합니다.
또 다른 이름으로 장애살이나 고집살로 불리며,
모든 일의 침체, 답보, 중단, 장벽, 좌절의 뜻을 갖고 있으며,
자살할 위험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월살(月殺)을 판단하는 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신자진
(申子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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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축
(巳酉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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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오술
(寅午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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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묘미
(亥卯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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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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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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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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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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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살년주 (月殺年柱),
년에 월살이 있으면 조상이 가난하여아무리 부지런하게 노력해도 돌아오는 댓가가 없다.
월살월주 (月殺月柱),
아무리 머리를 써도 되는 일이 없고부모형제의 덕이없어 자수성가해야 한다.
기능 계통에 일하면 최고가 될 수 있다.
무엇을 하던 한가지 일을 해야 한다.
부모나 조상이 병으로 고통을 받는다.
월살일주 (月殺日柱),
부부 중에 한 사람은 몸이 약해 신병으로 고생을 하게 된다.잔병이 있고, 허약하며 박력이 없다.
동서남북 좋은 일을 많이 하였으나 부부는 풍파를 면할 길이 없다.
무속인, 스님, 목사 등 종교인이 많다.
월살시주 (時柱月殺),
집안에 매사가 지지부진 하여자식으로 근심이 떠날 날이 없고, 효도하는 자식을 보기 어렵다.
절 사업이나 남을 많이 도와주면 수명도 늘고 말년이 편해진다.
이를 미루어 정리해보면,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거나 주변의 배려를 받지 못한 채,
책임감과 의무감에 시달리다 보니 자신의 기력이 고갈되게 되며,
내가 먼저 먹기 보다는 남을 먼저 먹여야하니,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의하여 남지 않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위에 가깝게 지내던 사람의 액운으로 인해
자신에게 반사이익이 돌아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가족의 죽음으로 인해
상속이나 증여의 이익이 있다면
월살月殺)에 해당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처럼 월살(月殺)이 흉살임에는 분명하지만,
자신의 의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사람의 운은 상승하다가도 금세 하락하고,
하락하다가도 금세 상승하는 하기도 하므로,
조급해 하지 마시고, 마음을 차분히 하여
매사에 신중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피할 수 없다면 당당하게 부딪쳐서 극복해내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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