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식/기초]
일상에서 사용하는 불교용어 상식 (5)
(방편,명복,저승,단말마,아사리판)
41) 방편 (方便) : 수단과 방법의 목적
방편(方便)은 처한 경우에 따라 일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수단이나 방법을 의미하며,
원래 불교에서 중생을 제도하는 가르침을 말합니다.
방(方)은 방법(方法)을, 편(便)은 편리(便利)를 뜻하며,
부처님이나 보살이 중생의 근기에 알맞은 방법을 사용하여
보다 쉽게 깨달음을 인도하는 편의적인 수단입니다.
오늘날에는 이 방편의 의미가 잘못 전해진 탓에
수단과 방법의 편리성을 뜻하는 편법으로 통용되나
방편은 수단과 방법의 목적성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부처님은 설법을 하실 때,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여러 가지 방편을 통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가르침을 전하였으며,
이 같은 취지는 “법화경”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70022&cid=200000000
42) 명복 (冥福) : 명부 염라대왕의 복된 심판
명복(冥福)은 불교의 교리를 담고 있는 단어로
죽은 뒤에 저승에 받는 복을 뜻하고 있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표현으로 쓰고 있습니다.
불교에서의 명복(冥福)은 윤회설을 바탕으로 하여
죽은 후, 사후세계의 명부(冥府)에서 염라대왕의 심판을 받게 되는데,
이 심판이 복되어 살아생전의 잘못을 참회하고,
좋은 세상에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이승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것들을
저 세상에서라도 누리시길 바란다는 뜻으로
떠나는 이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43) 저승 : 차생(彼生) => 저생 => 저승
저승은 사람이 죽은 뒤에
그 영혼이 가서 산다고 믿는 세상을 뜻하며,
황천(黃泉)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저승은 차생(彼生)에서 파생하여
지시대명사 “저”와 삶을 뜻하는 한자어 “생(生)”이 합쳐진
“저생”의 소리가 변해서 ‘저승’이 되었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38820&cid=1627

44) 단말마 (斷末魔) : 마르만 => 말마 => 단말마
단말마(斷末魔)는 인간이 느끼는 최후의 고통으로
죽기 직전에 외치는 외마디 비명을 말하는데,
산스크리트 마르만(marman)을 그대로 음역한 것입니다.
말마(마르만)은 육체의 치명적인 급소로서
이 말마가 다치면 격심한 고통을 느끼게 되고,
끊어지면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불교에서는
아무런 고통도 미련도 없이 이승을 떠나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자 복이라고도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79575&cid=200000000
45) 사자후 (獅子吼)
사자후(獅子吼)는 한자풀이 그대로
사자가 울부짖는 소리를 표현한 말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설법을 사자의 포효에 비유한 말입니다.
불교경전인 유마경(維摩經)에 따르면
사자의 울부짖음에 뭇 짐승들이 꼼짝을 못하듯이
부처님의 설법에 뭇 악마가 굴복한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그 뜻이 크게 바뀌지 않아
일반적으로 남 앞에 당당하게 서서
큰 소리로 열변을 토하는 모습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中 두산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68559&cid=200000000
46) 혜안 (慧眼) : 오안(五眼)의 하나
혜안(慧眼)은 모든 현상이나 사물을
한 눈에 꿰뚫어 보는 안목과 식견으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불교에서의 혜안(慧眼)은 현상의 이치는 보지만,
중생을 구제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눈으로
수행의 정도에 따라 갖추게 되는 오안(五眼)의 하나입니다.
즉, 스님께서 오랜 수행과 명상을 통하여
대중이 알기 쉽게 설법할 수 있는 가르침의 기준이자
깨달음의 정도를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中 시공불교사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02856&cid=99

47) 설상가상 (雪上加霜)
설상가상(雪上加霜)은 한자풀이 그대로
내린 눈 위에 다시 서리가 내려 쌓인다는 뜻으로
어려운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불교경전인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이나 碧岩錄(벽암록)에 따르면
설상가상은 흰 눈 위에 다시 흰 서리를 더한다는 뜻으로
쓸데없는 참견이나 중복을 비유하는 말로 쓰였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는 그 뜻이 좀 더 부정적으로 확산되어
“재수 없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라는 속담이나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풀어서 쓰이고 있습니다.
아줌마스쿨 양원한문에서 발췌
http://www.ajummaschool.com/
48) 가호 (加護)
가호(加護)는 한자풀이 그대로
누군가에 의해 보호를 받는다는 의미로
대부분이 기독교에서 전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래 가호(加護)는 불교에서 유래된 말로
부처님의 가피력이나 보살의 자비심으로
중생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것을 뜻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행운을 빌어주는 의미로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란다.”는 표현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598970&cid=2886
49) 아사리판 : 아카랴 => 아상리 => 아사리
아사리판은 몹시 난잡하고 질서가 없어
어지러운 곳이나 엉망인 상태를 비유하는 말로
산스크리트 아카랴(acarya)을 그대로 음역한 것입니다.
고대 인도에서는 덕망이 높은 고승을 아카랴라고 하였는데,
이를 그대로 받아들인 중국에서 아상리(阿牀利) 혹은
아차리야(阿遮利夜)로 전사하여 전래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불교에서의 아사리판은
고승이 모여 있는 토론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나
오늘날에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13327&cid=432
50) 안양 (安養)
안양(安養)은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창건된 안양사(安養寺)에서 유래되었으나
경기도의 한 도시의 명칭으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불교에서 극락세계(極樂世界)를 가리키는 말에는
안락(安樂), 안양(安養), 서방(西方), 정토(淨土),
서찰(西刹), 서방정토, 무량광명(無量光明)등이 있으며,
이 중에서 안양(安養)은 극락정토의 세계이자
편안한 마음으로 몸을 쉬게 하고,
모든 일이 원만구복하여 괴로움이 없는
자유롭고 아늑한 이상향의 세계를 의미합니다.
지역포탈정보
http://www.oneclick.or.kr/contents/nativecult/area09.jsp?cid=67375
마이템플 부적연구소 (http://mytemple.co.kr)
<마이템플 부적연구소의 자료는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