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식/기초]
불교에서 말하는 번뇌(煩惱)란?
(번요뇌란,미혹,탐진치,혹)
번뇌(煩惱)란 번요뇌란(煩搖惱亂)의 줄임말로,
불교에서는 번뇌(煩惱)를 혹(惑) 또는 미혹(迷惑)이라고도 하며,
무명한 중생의 몸과 마음을 끊임없이 어지럽히는
미혹한 망념을 일컫는 말입니다.
불교에서는 이 미혹한 망념을
탐내는 탐(貪), 성내는 진(嗔), 어리석은 치(癡),
거만한 만(慢), 의심하는 의(疑)의 5가지와
잘못된 견해를 가지는 악견(惡見)을 6가지 근본번뇌로 설명하며,
악견(惡見)을 아견(我見), 변견(邊見), 사견(邪見),
견취견(見取見), 계금취견(戒禁取見)으로 나누어,
이것을 합하여 십혹(十惑)이라고도 합니다.
즉, 인간의 지각(知覺)과 인식(認識)작용으로 갖게 되는 잘못된 생각이
모두 미혹(迷惑)이자 번뇌(煩惱)라고 할 수 있으므로,
진실에 대한 착각이 그 본질이 됩니다.

무단히 한 미흡한 생각이 마음을 탁하게 만들고,
스스로 일으킨 번뇌(煩惱)로 인해 업을 지어
본성이 지니는 자유와 청정의 공덕과 능력을 잃은 채
속박과 고통이 거듭되는 미혹(迷惑)의 세계를 떠나지 못합니다.
따라서 미혹(迷惑)은 허망한 것이고,
번뇌(煩惱)는 없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불교에서 흔히 말하는 “내려놓음”이자
부처님이 중생에게 전하는 "마음공부"이며,
이를 통해 번뇌(煩惱)를 끊고 미혹(迷惑)을 돌려
궁극적으로 깨달음을 얻어 열반에 이르는 것이
진실한 삶의 행복이 되는 것입니다.
진짜 금은 도금을 하지 않듯이 진실에는 가식이 필요 없으므로,
본래 청정한 모습의 나를 찾을 수 있도록 늘 수행해야 히겠습니다.
늘 좋은 날 되세요.
마이템플 부적연구소 (http://mytemple.co.kr)
<마이템플 부적연구소의 자료는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