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식/기초]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輪廻)란?
(전생,업,삼사라)
미혹한 중생이 일으키는 번뇌로 말미암아 과거에 지은 업(業)에 따라
또 다른 세계에 태어나고 죽는 것이 반복된다는 불교의 교리 가운데 하나로
인도에서는 윤회(輪廻)를 삼사라(Samsara)라고 하여
비록 육신은 죽어 없어지더라도 살아생전에 지은 업(業)은
수레바퀴가 돌듯이 여러 가지 환경과 삶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
어리석음의 생사를 끝없이 되풀이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선업(善業)을 지으면 천상에서 태어나고,
악업(惡業)을 지으면 지옥, 아귀, 축생 등 악도에 태어나거나
설사 사람이 되었더라도 고통과 장애가 많은 환경을 받게 되므로,
업을 짓는 것을 쉬지 아니하면 윤회(輪廻)가 끝없이 반복되어
생사의 고통이 끊임이 없다는 것입니다.
나가세나 존자는 윤회(輪廻)에 대해 다음과 같이 명쾌하게 설명하셨습니다.
“윤회(輪廻)란, 어떤 사람이 잘 익은 망고를 먹고
씨를 땅에 심어 그 씨로부터 망고나무가 성장하여 열매를 맺고,
다시 그 나무에 열린 망고를 따먹고
씨를 땅에 심어 다시 나무로 성장하여 열매를 맺게 되는 것과 같이
계속 끝이 없는 것을 뜻합니다.”
물이 온도에 따라 얼음에서 액체, 액체에서 수증기로 변하여 순환하는 것처럼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은 지은 업(業)에 따라 수레바퀴처럼 도는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현재의 마음이 번뇌로 가득 차 있는 것이 지옥이고,
탐욕이 가득 차있는 것이 아귀이며,
어리석음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 축생이라고 하여
마음을 잘 다스려 열반에 들어야 윤회(輪廻)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하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바쁜 사람에게는 요원한 일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아래와 같이 설하셨습니다.
"자신의 과거를 알고 싶으면 자신의 현재 삶을 보라.
자신의 미래를 알고 싶으면 자신의 현재를 보라"
즉, 과거가 현재가 되고, 현재가 미래가 된다는 것으로
과거에 지은 업(業)으로 현재가 힘들고 고단하더라도
선한 업(業)을 지으면 미래에는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자신의 삶이 너무나 어렵고 힘들다면
내가 전생에 지은 업(業)이 많구나 하고 반성하고,
나보다 힘겨운 사람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거나 기부 등을 통해 나눠주셨으면 합니다.
이것이 선업(善業)입니다.
선한 업을 짓는다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라
행동하느냐 마느냐의 차이일 뿐,
인연은 늘 변하는 것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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