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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6일 수요일

[불교상식/기초] 불교에서 말하는 팔정도(八正道)란? (정견,정사,정어,정업,정명,정정진,정념,청정) _마이템플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이 모셔진 관용사의 대웅전


[불교상식/기초]
불교에서 말하는 팔정도(八正道)란?
(정견,정사,정어,정업,정명,정정진,정념,청정)


부처님 최초의 법문인 사성제(四聖諦)에서는
중생이 고통받는 근본원인(고→ 집)을 알고,
멸에 이르는 바른 길(멸→ 도)을 따라 실천하면 
괴로움의 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사성제(四聖諦)를 처음으로 설법하시며, 
즐거움과 고행의 두 극단을 여윈 중도(中道)의 수행법을 말씀하셨는데,  
이것이 괴로움이 멸에 이르는 바른 길팔정도(八正道)입니다.

팔정도(八正道)는 “여덟 가지의 바른 길”이란 뜻으로 
정견(正見), 정사(正思),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을 말하며,
팔지정도(八之正道), 팔성도분(八聖道分)이라고도 불립니다.

또한 미혹의 이 언덕에서 깨달음의 저 언덕으로 
건너는 힘을 가지고 있다하여 배 또는 뗏목으로 비유한
팔도선(八道船) 또는 팔벌(八筏)이라고도 합니다.


 용왕님을 모셔놓은 관용사의 용왕각


(1) 정견(正見)


사성제(四聖諦)를 비롯한 불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올바른 견해나 사상을 갖추는 것을 말하며,
정견이 바로 서야 정사(正思), 정언(正言), 정업(正業)을 이룰 수 있습니다.


(2) 정사(正思)


정사유(正思惟), 정지(正志)라고도 하며
마음을 바르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탐욕, 분노,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온화하고, 청정하며 자비로운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3) 정어(正語)


바른 어업(語業), 즉 올바른 말을 의미합니다.
거짓말(망어:妄語), 이간질(양설:兩說), 욕설(악구:惡口), 
꾸밈말(기어:綺語)을 하지 않고
바른 언어를 사용하여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필요한 말을 하는 것입니다.


(4) 정업(正業)


신체의 행, 즉 올바른 행위을 말합니다. 
몸의 행동(신업:身業), 말의 행동(구업:口業), 정신의 행동(의업:意業)을 
바르게 하여 도둑질, 음란행위, 살생 등의 악업을 짓지 않는 것입니다.  


(5) 정명(正命)


바른 율령, 즉 규율에 어긋나지 않게 올바른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정당한 방법으로 자신의 삶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6) 정정진(正定進)


정방편이라고 하여, 바른 노력을 의미합니다.
갈대처럼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아 
선한 마음(善)은 더욱 자라도록 노력하고, 
악한 마음(惡)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7) 정념(正念)


올바른 마음새김, 즉, 마음을 항상 올바른 상태로 유지함을 뜻합니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정신적, 육체적 변화를 알아챔으로써
잘못된 일은 반성하고 고쳐 바른 의식으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8) 정정(正定)


마음의 통일, 즉 마음을 한 곳으로 모으는 것을 말합니다.
올바른 선정(禪定)의 생활을 함으로써 참된 지혜를 얻는 것입니다.

이처럼 팔정도(八正道)는 출가 수행자를 비롯한 중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중도의 원칙을 실천해 갈 수 있도록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구체화한 규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관용사 산신각 안에 모셔져 있는 산신령님의 모습


불교 경전인 화엄경에 마음에 대한 구절이 있습니다.

심불급중생 시삼무차별   마음과 부처와 중생, 
心佛及衆生 是三無差別   이 셋은 차별이 없다!

마음과 부처, 중생은 모두 같은 존재로써 차별이 없기에
마음이 부처도 만들고, 중생도 만든다는 것입니다.

참된 행복은 자신의 마음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마음공부에 정진하시어 청정한 삶을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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