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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30일 수요일

[불교상식/기초] 불교에서 말하는 삼법인(三法印)이란? (제행무상,제법무아,열반적정) _마이템플


 강정사를 찾아오신 불자님들과 초하루 법회를 맞아 불공을 드리고 계신 성수스님


[불교상식/기초]
불교에서 말하는 삼법인(三法印)이란?
(제행무상,제법무아,열반적정)


삼법인(三法印)이란 불교의 세 가지 근본 교의(敎義)로 
부처님의 가르침에 있어 근본 규범이 되는 표시(증표)라는 뜻이며, 
부처님께서 중생이 잘못된 견해에 빠지지 않도록 
인간과 사물의 실상을 이 세 가지 불변의 진리로 밝혀 주셨기 때문에 
마치 진리의 인장과 같다하여 법인(法印)이라고 합니다.


죽음을 면하고자 하거든 
마땅히 네 가지 법의 근본을 생각하라. 
무엇이 네 가지인가? 
일체의 행은 무상하다. 
이것이 첫 번째 법의 근본이니 잘 생각하여 수행하라. 
일체의 행은 괴로움이다. 
이것이 두 번째 법의 근본이니 다 함께 수행하라. 
일체의 법은 나가 없다. 
이것은 세 번째 법의 근본이니 다 함께 수행하라. 
적정은 열반이다. 
이것이 네 번째 법의 근본이니 다 함께 생각하라.

《증일아함경》 中에서

삼법인(三法印)이란 제행무상인(諸行無常印), 
제법무아인(諸法無我印), 열반적정인(涅槃寂靜印)이라고 하며, 
간략히 무상인, 무아인, 열반인이라고 합니다. 
열반적정 대신 일체행고 또는 일체개고를 넣어 
일체행무상, 일체행고, 일체법무아라 쓰기도 하며, 
삼법인에 일체행고를 첨가하여 사법인(四法印)이라고 부릅니다.

한국 최고의 염불승인 영인스님과 함께 천도제를 지내는 무진스님


첫째는, 제행무상인(諸行無常印)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존재하고,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은
항상 끊임없이 변화하고 바뀌므로 한결같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즉, 생겨난 모든 것은 시간 속에서 허물어지고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제법무아인(諸法無我印)입니다.
나와 너를 감싸는 일체 모든 법은 인연에 의해 모이고 흩어지므로, 
그 모든 것은 명확한 실체가 없다는 뜻입니다.
즉, 눈에 보이는 실체(자아)에 집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열반적정인(涅槃寂靜印)입니다.
열반은 모든 번뇌가 사라진 상태를 말하는데, 
이는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하는 집착과 망상에서 벗어나면
일체 대립이 없고 모순을 초월하여, 
고요, 원만, 청정한 상태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즉,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유로운 부처님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불교의 세 가지 근본 교의(敎義)인 삼법인(三法印)은 
우리와 우리들을 둘러싼 모든 현상은 항상 변하며, 
모든 존재는 실체가 없음이니, 무상무아의 깨달음을 알고, 
일체 중생의 모든 번뇌를 내려놓으면  
영원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변하지 않는 진리를
부처님께서 서명하시고 증명하신 법인(法印)입니다.

직지인심견성성불(直旨人心見性成佛), 
모든 중생은 불성을 갖고 있어 교리공부나 계행을 떠나 
직접 마음을 교화하고 수행하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하였으니,
마음수양 하시어 참다운 행복을 찾으시길 발원(發願)합니다.

늘 좋은 날 되소서!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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