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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0일 목요일

[사주이야기] 39.사주로 알 수 있는 성격이란?



[사주이야기]

39.사주로 알 수 있는 성격


소원사 불과스님

요즘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번갈아 들려와 주위가 시끌벅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들려오는 소식에 맞춰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데, 일부 사람들은 이와 반대로 좋은 소식에는 거친 말로 토로하고, 나쁜 소식에는 조롱 섞인 기쁨을 표출하곤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일탈로 치부할 수 있을 것이나 그러한 이들이 모여 집단을 이루고 그러한 성격을 밖으로 드러내어 동조하는 이를 끌어들일 때,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게 되므로 분명 그 연유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하겠습니다.

사주풀이에서는 타고난 기질과 성격에 더하여 성장한 환경과 주위 요인을 살펴 그 까닭을 유추하게 되는데, 과연 사주로 알 수 있는 성격이란 어떠할까요?

무진암 무진스님

사주로 성격을 알아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게 음양오행을 기반으로 한 성격 풀이입니다.

남녀가 만나 화합을 이루듯이 음과 양이 만나 성격의 근원을 이루고, 거기에 오행을 더하여 개성이 있는 싹을 틔워낸 후에 저마다 처한 환경에서 자라나 “나”라는 성격을 갖는다고 봅니다.

음양(陰痒)은 말 그대로 차갑거나 뜨겁거나 즉, 서로 상반되는 기운으로 음이 극에 이르면 그 성격이 한 겨울의 칼바람과 같고, 양이 극에 이르면 그 성격이 한 여름의 뙤약볕을 같기에 조화를 타고나지 못했다면 가급적 다양한 방편으로 눌러주는 게 좋다 하겠습니다.

오행(五行)은 금(金), 수(水), 목(木), 화(火), 토(土)를 말하는데,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에 일상에서 경험한 그 특징만으로도 저마다의 성격을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강정사 성수스님

금(金)은 쇠와 같이 단단하고 반면에 날카로움을 숨기고 있어서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이고, 수(水)는 물과 같이 맑고 깊은 반면에 물들기가 쉬워 끊임없이 배워가는 성격이며, 목(木)은 나무와 같이 곧고 조용한 반면에 휘어지기가 어려워 고집스런 성격이고, 화(火)는 불과 같이 밝고 뜨거운 반면에 속내를 감추지 못해 다소 거친 성격이며, 토(土)는 흙과 같이 여유롭고 너그러운 반면에 오지랖이 넓어서 팔랑거리는 성격으로 봅니다.

이처럼 사주풀이라고 해서 마냥 어려운 것만은 아니지요.

물론 타고난 사주의 연월일시까지 풀이한다면 깊은 공부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나 그저 기본적인 음양오행의 이치만 알고 있어도 살아온 경험에 빗대어 웃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심심풀이가 됩니다.

똑같은 사주를 타고나더라도 똑같은 인생을 살지 않듯이 타고난 성격이 뿔나고 모나고 괴팍할지언정 있는 그대로의 “나”로써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나간다면 충분히 세상과 어우러져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음이니, 타인과 함께 하는 삶 속에 올곧게 서 있는 자신을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늘 좋은 날 되소서!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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