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이야기]
10.동일한 사주인데도 다른 삶을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 세계에서는 매 1초마다 4.2명이 출생하고, 1.8명이 사망한다고 합니다. 하루 24시간은 86,400초이므로, 하루에 약 36만명이 태어나고, 약 16만명이 사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이 중에서도 매년 태어나는 400만명의 아이들은 채 한달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한다고 합니다.
하루에 약 36만명이 태어난다면 분명 동일한 사주를 가진 아이도 없지 않을 텐데, 이렇듯 그 운명이 극과 극으로 나뉘기도 하고, 한 부모로부터 태어난 년월일시가 같은 쌍둥이 역시, 성장하고 나면 서로 다른 길을 가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동일한 사주인데도 다른 삶을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왕은 백성을 다스리고, 양봉꾼은 벌을 다스리고 있으니, 비록 만백성이 우러러 보는 높은 지위는 아니나 둘 다 머리에 날개를 달고 있는 신하를 부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가장 큰 차이는 동일한 사주라도 그 시작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둘째, 부유하게 태어난 사람도 있고, 가난하게 태어난 사람도 있듯이, 동일한 사주로 태어나더라도 동일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없습니다.
셋째, 한 생명으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주위의 다른 생명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므로, 동일한 경험으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넷째, 우리의 생각과 감정은 오롯이 저마다의 것이나 항상 자신의 뜻대로 통제할 수 없듯이 이 세상 누구도 그 생각과 감정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사주는 우리 인생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려주는 이정표입니다.
사주를 그저 좋다! 나쁘다! 라는 의미에서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타고난 기질과 성격, 적성 등을 알아보고, 본인의 관심사에 맞추어 잘 이끌어나가면 부유한 성공은 아니라 할지라도 행복한 성공은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부유하지만 마음이 가난한 사람과 가난하지만 마음이 부유한 사람이 있는 것처럼 저마다의 살아가는 환경이 다를 뿐, 살아가는 동안 저마다 느끼는 삶의 무게는 다르지 않음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성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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