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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4일 화요일

[사주이야기] 02.수(水)의 기운이 강한 사주는 우울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사주이야기]

02.수(水)의 기운이 강한 사주는 우울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소원사 불과스님

요즘 신문이나 뉴스를 보다보면 자살하는 사람에 대한 소식을 많이 듣게 됩니다.

그 내막을 살펴보면 재산을 모두 잃거나 많은 빚이 있거나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우울증으로 인한 소식을 자주 듣게 되는데, 특히 유명한 사람일수록 그 여파가 크게 작용하여 일반 사람들도 해서는 안 되는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2013년 “청소년 정신건강 상담 실적”에 따르는 우울증 진료가 10만 건이 넘는다고 하니, 이제는 사회적 문제로 봐야 할 것입니다. 

초하루를 맞이하는 강정사

현대의학에서는 우울증을 우울장애라고 말하며,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을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으며, 분명한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으나 다른 정신 질환과 같이 다양한 생화하적, 유전적 그리고 환경적 요인이 우울증을 야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주에서도 우울증이 오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보통 水기운의 과다로 즉, 물의 기운이 강해져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어 지하수를 이루듯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물의 기운이 넘치게 되면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을 밖으로 잘 표현하지 못하고, 스스로가 만든 세상의 깊은 곳에 꽁꽁 숨겨두기 때문에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질병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동남아 남방불교 성지순례에서 스리랑카스님과 함께 하신 무진스님

사주에서의 수(水)는 천간에는 임계(壬癸)가, 지지에는 해자(亥子)와 축(丑)일 경우를 말합니다. 오행으로 보면 해자(亥子)는 수(水)고, 축(丑)은 토(土)가 되지만, 축(丑)이 월지에 오거나 사주전체로 봤을 때, 수(水)가 많으면 물을 담은 토(土)가 되어 사실상 수(水)기운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합니다.

사주에 수(水)가 많으면 전체적으로 차가운 기운을 띄게 되어 우울증뿐만 아니라 신장, 방광, 자궁 등과 같이 물과 연관된 신체적 질병에 쉽게 노출되기도 하지만, 차갑다는 것을 바꿔서 말하면 음기를 띈다는 것이니, 따뜻한 기운, 즉 적당한 양기를 보충하면 피해가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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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 양기를 채울 수 있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고도 쉽습니다.

가급적 차갑고 어두운 옷은 피하고, 적색이나 노랑색처럼 밝은 옷을 입도록 하고, 어두운 곳으로 자꾸 숨으려 하지 말고, 햇볕이 따뜻한 날에는 양기로 가득 찬 태양의 기운을 받을 수 있게 밖으로 나가 일광욕을 즐기시고, 가슴이 답답할 때는 움츠려 들지 말고,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여 땀을 흘리시면 됩니다.

방생법회

즉, 행동하는 것은 양(陽)이고, 생각하는 것은 음(陰)인 것이니, 생각을 생각으로만 머물지 말고, 현실 속의 행동으로 옮기면 되는 것입니다.

현대의학이나 과학이 아무리 발달한다고 하더라도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으로 사주팔자의길 흉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 변하지 않는 것처럼 지금 처한 환경이나 상황에 의존하거나 굴복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삶을 유영하시어 진정 원하는 행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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