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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3일 월요일

[불과스님/즉문즉답] 246.서로를 알아가는 만큼 이해하고 포용해야 합니다.


[불과스님/즉문즉답]

246.서로를 알아가는 만큼 이해하고 포용해야 합니다.


소원사를 밝히는 법우님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촛불

[즉문]

스님,
요 근래에 애정표현도 하고,
어느 때보다 사이가 좋았는데,

어제 사소한 일로
괜히 말 꺼냈다가 다투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요.

앞으로 다투지 않으려면
제가 뭘 조심해야 할까요?

소원사에 모셔진 법우님의 지혜를 밝히는 운명등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다시 인연을 찾아 주시니,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인연에 대한 욕심이
상대방보다 큰 것으로 생각됩니다.

청춘남녀가 우연히 만나
창창한 미래의 꿈을 안고
애타게 사랑을 속삭일 때,

상대방을 지극히 사랑하면서
나에게 있어 작고 사소한 일에는
참으로 인색하게 보는 인연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상대방에 대한 관심으로
깊은 관심과 정성을 보였지만,

마음을 확인한 후에는 
그 이상으로 보답 받고 싶어
갑작스레 냉담해졌다고 봅니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는 것은
서로를 알아가는 만큼 이해하고,
그대로 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의 사건이
무리 없이 결실을 맺게 되려면
서로를 우러러 볼 수 있어야 하고,

혼자만의 바람을 무리 없이
무리 없이 상대가 받아들이려면
올곧게 마음을 전해야 함이니,

스스로 일궈낸 마음자리에 
청정한 선근(善根)을 심고 가꾸어
아름다운 인연을 꽃 피우시길 바랍니다.

이 곳, 소원사에서
법우님의 행복을 위해 기도드리며,
향기로운 소식이 들려오길 기다리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나무관세음보살
부산 소원사 주지 불과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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