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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0일 수요일

[불교상식/기초] 절에서 불상을 셋 모시는 이유? (본존불과 삼존불)



제주도 달마사에 모셔진 본존불과 삼존불


[불교상식/기초]
절에서 불상을 셋 모시는 이유?
(본존불과 삼존불)


부산의 범어사나 양산의 통도사를 비롯하여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사찰의 법당을 둘러보면
관세음보살님, 석가모니 부처님, 지장보살님의 순서로
3분의 불상을 마주보게 됩니다.

불상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자 하는 의지의 대상으로서
성수스님이 주지로 계시는 밀야 강정사의 
와불 부처님과 같이 한 분만 모시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 본존불을 중심으로 두 분의 부처님이나 보살님을 모셔서 
삼존불의 형태를 취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불교가
부처님과 보살님을 함께 따르는 대승불교이기 때문입니다.


밀양 강정사 대웅전에 모셔진 와불 부처님

사찰에서 모시는 부처님은
석가모니 부처님, 아미타 부처님, 약사여래 부처님, 비로자나 부처님
한 분을 본존불로 하여 부처님의 특징이나 특성을 상징하는 보살님
양 옆에 모시게 됩니다.


  • 현생에 고통받고 있는 모든 중생들을 구제하는 관세음보살님
  • 지옥에서 고통받는 모든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대원력을 세운 지장보살님
  • 부처님의 꿰뚫어 아는 지혜와 복덕을 상징하는 문수보살님
  • 남을 이롭게 하는 실천행의 의지를 상징하는 보현보살님


이처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보살님마다
부처님과 닮은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니기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부처님의 또 다른 모습으로써
부처님과 함께 법당에 모시는 것입니다.

법우님의 청정한 마음에 청정한 의식이 뿌리를 내려
착한 소구소망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늘 좋은 날 되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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