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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6일 금요일

[불과스님/즉문즉답] 388.그 어떤 아픔과 슬픔보다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해야 합니다.

[불과스님/즉문즉답]

388.그 어떤 아픔과 슬픔보다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해야 합니다.


소원사 불과스님

[즉문]

스님,
안 좋은 일이 있어서
한동안 소홀해 졌는데,

서로 자존심 때문에
아무도 연락 안하다가
어영부영 헤어졌네요.

다시 붙잡고 싶은데,
어떡해야 할까요?

소원사 불과스님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다시 인연을 찾아 주시니,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서로 오행에 있어
여성이 남성을 돕는
상생 관계를 이루는 역상입니다.

남성은 원칙보다
분위기나 흐름에 휩싸여
즉흥적인 경향이 강하고,

여성은 반대로
안전과 명분, 실익을
추구하는 경향으로 보이는데,

운명적 작용이 나쁘지 않아도
살아가는 방법이 달라서
이를 조화하기가 어렵습니다.

허나
사랑의 고뇌처럼
달콤한 것이 없고,

사랑의 슬픔처럼
기쁨은 없는 것이며,

사랑의 괴로움처럼
즐거움은 없는 것이라,

함께 함에 있어
그 어떤 아픔과 슬픔보다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할 수 있다면

애별리고에서 벗어나
재회의 행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니,

내 마음을 담는 행으로
슬픔 속에서 기쁨을 찾으시어
진정 바라는 인연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이 곳, 소원사에서
법우님의 행복을 위해 기도드리며,
향기로운 소식이 들려오길 기다리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나무관세음보살
부산 소원사 주지 불과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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