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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9일 월요일

[사주이야기] 24.오행에서 나무(木:목)가 많은 사주란?



[사주이야기]

24.오행에서 나무(木:목)가 많은 사주란?


소원사 불과스님

혹시 “가을동화”라는 드라마를 기억하시나요?

아직도 다시 태어나면 나무가 되고 싶다고 하던 아역배우의 그 모습이 생생한데, 이렇듯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여배우를 보니, 시간이 참 빠르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오행에서는 지난 추억 속의 아역배우가 되고 싶다던 한번 뿌리를 내리면 움직이지 않는 나무와 같은 사람을 생명의 기운을 지닌 목(木)으로 표현하여 사주에서 차지하는 그 비중에 따라 희망과 절망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행에서 나무(木:목)가 많은 사주는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무진암 무진스님

나무가 많은 사주는 평생 한 곳에서 자라는 나무의 특성을 닮아 한번 목표를 정하면 자신이 처한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집중하여 잘 마무리하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앞만 보고 달려가기 때문에 중간에 넘어지게 되면 강한 태풍에 뿌리 채 뽑혀나가거나 벼락을 맞아 생기를 잃어버린 나무처럼 찬란했던 희망이 한 순간에 절망이 되어 다시 일어서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또한 나무를 타고난 사람은 아낌없이 나눠주는 나무처럼 다정다감한 성격에 인정이 많아서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나 못한 사람들에게는 선하고 좋은 사람으로 비춰지지만, 높은 나무에 가려 햇빛을 보지 못하는 나무처럼 자신보다 잘난 사람에게는 인정만큼이나 질투심이 강해서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인 사람으로 괜한 구설수에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태어난 날이 갑목(甲木)인 사람들은 나무가 강한 사주라고 하여 하늘 높이 솟아오른 거목의 진취적인 기상을 닮아 나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고집이 강해서 항상 최고가 되기를 갈망하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인생을 살아가다가도 넘을 수 없는 한계를 마주하게 되면 앞으로의 삶을 포기하거나 극심한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강정사 성수스님

이처럼 사주구성에 있어 나무(木:목)는 스스로 살고자 하는 생명의 기운이 가득 차 있어 자신이 이루고 싶은 희망을 향해 진취적으로 나아갈 수 있지만,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못하면 순간의 실수로 공든 탑을 무너뜨린 채, 다시 일어날 수 없음으로 나 자신을 잘 다스려 발전할 수 있도록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수행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어떠한 나무라도 잘 자라기 위해서는 기름진 흙(土:토)에 뿌리를 내리고, 따사로운 햇빛(火:화)에 잎사귀를 활짝 펼치고, 풍부한 물(水:수)을 온 몸에 머금고, 성장을 이롭게 하는 동물과 곤충들(金:금)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결국 내 안의 나무도 잘 자라기 위해서는 두루두루 도움을 주고받으며, 스스로를 성장케 해야 함이니, 나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되 자만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자부심을 가지되 고집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나만이 아닌 모두를 위한 희망을 이뤄 가시길 바랍니다.

늘 좋은 날 되소서!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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