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이야기]
11.늦게 결혼해야 좋다는 사주란 무엇일까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괜히 걱정스런 마음에 불안하여 주위를 둘러보지만, 이런 사주에도 일찍 결혼해서 잘 사는 사람도 있고, 젊은 인연을 다 떠나보내고, 혼자서 살아가는 사람도 있어 그럼, 그렇지 하면서 안심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누군가는 그냥 흘러듣기도 하고, 현실을 부정한 채 맹신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어느 쪽에 해당되던지 반신반의 하는 입장으로서 스스로 선택한 결과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늦게 결혼해야 좋다는 사주란 무엇일까요?
허나 사주에 편재나 편관만 있다면 본처나 본남편으로 봅니다.
사주의 구성에 있어 배우자복이 좋지 않다는 것은 재성이나 관성의 기운이 약해서 천생연분의 인연이 늦게 찾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사주 내의 기운이 강해서 혼자서도 갖은 고난을 잘 헤쳐나 갈 수 있어 사회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큰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니, 막연히 늦게 결혼을 하면 좋다! 라는 말에 휘청거릴 필요는 없습니다.
결혼은 마음이 맞는 두 사람의 만남으로 이루어지듯이 언제 결혼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와 결혼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이 세상 누가 뭐라고 해도 자신의 인연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무작정 세월을 흘려보내다 혼기를 놓치기 보다는 그 믿음이 어긋나지 않도록 서로의 모자람을 채우고,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평생의 인연으로 맺으시길 바랍니다.
늘 좋은 날 되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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