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이야기]
06.연예인이 되는 사주가 따로 있을까요?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색조 화장을 한 어린 여학생을 많이 보게 됩니다.
제가 학교에 다닐 때는 화장한 여학생을 찾아보기가 어려웠고, 혹 있다하더라도 가까이하면 물든다는 어른들과 선생님들의 말씀에 눈길조차 돌리기가 어려웠는데, 요즘엔 하루만 지나면 세상이 변하는 것만 같아서 깜짝깜짝 놀라게 됩니다.
이러한 학생들에 대해 가만히 돌이켜 보면 TV와 같은 미디어의 영향이 가장 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네모난 화면에서 화려하고 멋있게 포장된 연예인들의 모습에 열광하여 밖으로 보이는 그대로 따라 해보기도 하고, 춤, 노래, 연기를 배우기도 합니다. 이처럼 연예인을 동경하는 학생들 중에서는 연예인을 꿈으로 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고, 많은 노력에도 길이 보이지 않아 꿈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연예인이 되는 사주가 따로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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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의 사주를 보면 대체적으로 음양오행 중에 화(火)와 수(水)의 기운이 강합니다.
화(火)가 강한 사람은 그 넘치는 열정으로 감정 표현을 잘하고, 수(水)가 강한 사람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타인을 매료시키는 힘이 있어 화(火)와 수(水)의 기운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조화를 이루게 되면 의도하지 않아도 인복을 끌어오게 됩니다.
이외에도 사주에 배우고 받아들이는 편인과 감정을 투영하여 표현하는 식신과 상관이 있으면 금상첨화라 하겠습니다.
신살을 살펴보면 도화살과 홍염살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도화살은 꽃을 찾아오는 나비처럼 이성이 먼저 찾아와 만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살이고, 홍염살은 스스로 성적인 매력을 풍기는 살로 이성 앞에만 서면 자신을 돋보이려 적극성을 보이기 때문에 연예인 뿐만 아니라 겉으로 보이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도화살과 홍염살이 있으면 좋다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운의 흐름이 중요한데, 사주가 아무리 좋다하더라도 그 사주의 운로가 대운의 흐름을 타지 못하면 이루기가 어렵기 때문에 좋고 나쁨의 시기를 잘 판단하여 그 시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이처럼 화(火)와 수(水)의 기운이 조화를 이루고, 도화살과 홍염살이 있어 이성의 눈길을 받고, 그 시기에 찾아온 대운의 흐름이 원만하다면 연예인이 될 수 있는 사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허나 사주는 사람이 보는 것이므로 100%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하며, 이 세상에는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 역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사주대로 흘러간다면 장동건이나 원빈의 사주를 타고난 사람은 연기자가 되어야 하고, 이효리나 현아처럼 도화살이 진한 사람은 가수가 되어야 옳다고 하겠으나 오히려 연예인이 되는 사람도 많지 않고, 성공하는 사람은 보시다시피 극소수입니다.
눈앞의 나무만 보고 무성한 숲을 보지 않으면 현혹될 수밖에 없습니다.
연예인 사주라는 것은 말 그대로 연예인이 될 수 있는 사주라는 것이지, 반드시 연예인이 된다거나 연예인으로 성공한다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무엇을 하던 시작하기는 쉬워도 대성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인 것처럼 나의 삶을 연예인을 기준으로 하면 본래의 나 자신을 잃게 되는 것과 다름없으니, 무작정 사주를 맹신하거나 연예인을 쫓아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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