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이야기]
05.로또에 당첨되는 사주가 따로 있는 걸까요?
사람들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일확천금을 꿈꿉니다. 가진 자는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싶은 욕망으로 못 가진 자는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은 희망으로 매주 로또를 사고, 당첨번호 하나하나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합니다. 누구는 매주 빠짐없이 사는데도 2등조차 당첨되지 않는데, 누구는 우연히 한번 샀다가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리기도 합니다.
이런 걸 보면 로또도 되는 사람만 되고, 안되는 사람은 죽어도 안되는 게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되는데, 과연 로또에 당첨되는 사주가 따로 있는 걸까요?
생년일시로 이뤄진 사주 속에는 전체적인 운의 흐름이 나타나 있어 조화로운 사주의 구성과 아름다운 대운의 흐름이 찾아보고, 그 시기를 가늠하는 것입니다.
결국 로또에 당첨되는 사주가 따로 있기보다는 사주와 대운의 흐름을 따라 자리 잡은 천운을 보고, 로또 당첨에 가능성이 있는 사주를 찾을 수 있다는 게 옳다 하겠습니다.
갑자기 생각지도 않은 공돈이 들어오거나 의도치 않게 참여한 이벤트에 당첨되거나 크고 작은 행운이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온다면 그 시기가 바로 천운이 들어온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시기에 조상님이 꿈속에 찾아와 특정한 숫자를 알려주거나 돼지나 용 등의 길한 동물이 자신과 함께 하는 꿈을 꾸었다면 그 흐름을 따라 로또를 샀을 때, 당첨될 가능성이 높다 할 수 있습니다.
사주를 12간지로 나누면 길일(좋은날)을 알 수 있고, 그 길일에 맞춰 로또를 사거나 계약을 맺는다면 흉보다 길한 기운을 받아 좋은 일이 생기게 되는 것처럼 사주를 본다는 것은 길과 흉의 갈림길에서 성급한 결정으로 후회를 만들지 않고, 신중한 결정으로 행복을 만드는 최선의 선택을 돕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로또 1등에 당첨된 억세게 운 좋은 사람이 당첨금 17억원을 20개월 만에 탕진하고, 사기 및 절도죄로 철창행을 당했다는 기사로 떠들썩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복권에 당첨되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파산하거나 약물 중독 등으로 범죄자로 살고 있다는 보고서가 공개되기도 했지요.
아무리 천운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취하는 만큼 잃게 되는 인과의 법칙을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지나친 욕심을 내면 오히려 갖지 아니함만 못한 것이니, 피흉취길(避凶取吉 : 흉함을 피하고 길함을 취하다)의 흐름을 잘 알고, 지혜롭게 처신하여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조화로운 삶 속에서 참된 행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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