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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1일 목요일

[불과스님/즉문즉답] 231.감정에 끌리는 것은 감정에 멀어질 수 있습니다.


[불과스님/즉문즉답]

231.감정에 끌리는 것은 감정에 멀어질 수 있습니다.


인연된 법우님께 마음을 다해 기도하시는 소원사 불과스님

[즉문]

스님,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고백을 받았어요.

예전에 좋아했었던 친구인데,
지금 결혼 준비로 다툼이 많아서
헤어질 거라고 하네요.

이미 결혼이 정해진 마당에
제가 나타나 상황이 꼬였는데,
거절하는 게 옳은 거겠죠.

관음정근을 하시는 소원사 불과스님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다시 인연을 찾아 주시니,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두 분의 인연궁을 살펴보면
음양과 오행의 상극관계이자
남성이 여성을 극하는 편배합입니다.

陽 대 陽의 충극이라
서로를 감정을 이끌어
강하게 작용하는 인연의 합으로

순식간에 타오르다가
무섭게 식어버리고 마는
그저 스쳐가는 만남으로 보며,

감정에 쉽게 끌리는 것은
감정에 쉽게 멀어질 수 있다는 것과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힘든 상황에서의 일탈은
서로가 자신의 의미를 되찾는
길이 될 수도 있으나

내 입에 맞는 떡이 있다고
거저 얻어먹을 수는 없듯이

먼저 좋아했었다고 해서
갑작스런 고백을 받아들이는 것은
꼬인 상황을 더 난처하게 만들 수 있으니,

격앙된 감정에 휩쓸리기보다
차분한 이성에 여유를 두시고,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 곳, 소원사에서
법우님의 행복을 위해 기도드리며,
향기로운 소식이 들려오길 기다리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나무관세음보살
부산 소원사 주지 불과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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