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스님/즉문즉답]
219.사주가 아닌 대화로써 화합을 재고해 보아야 합니다.
[즉문]
스님,
제 남편이 요즘
뭔 일을 저지른 것 같아요.
사실 몇 주 전부터 느꼈는데,
상상이 사실일까 너무 두려워서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혹시 저와 남편의 사주를 보고
바람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다시 인연을 찾아 주시니,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주 풀이는
삶의 흐름을 살필 뿐,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
두 분의 합으로 본다면
남녀가 음양(陰陽) 관계로
그 조화는 잘 이루었으나
여성이 남성을 극한다는 점에서
상극되는 합으로 봅니다.
반려자로 보는 남편은
실속 없이 허황되고
낭비벽이 있어 보이며,
보살님은 이러한 남편을
자식을 챙긴다는 생각으로
모든 권한을 짊어지려 하기에
안에서 기가 눌린 남편은
밖에서 기를 세우려 할 것이나
허황된 일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부부가 화합하려면
보살님이 남편을 살려야 하기에
관세음보살과 같은 마음을 내어야 하며,
그 마음속에 불안이 있다면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대화로써
화합을 재고해 보아야 함이니,
내가 바라보는 남편이 아닌
남편이 바라보는 나를 생각하시어
백년해로의 인연을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이 곳, 소원사에서
법우님의 행복을 위해 기도드리며,
향기로운 소식이 들려오길 기다리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나무관세음보살
부산 소원사 주지 불과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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