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식/기초]
처음 절을 찾는 분들을 위한 기본사찰예절
108배 운동이 널리 알려지면서 절을 하는 방법을 정확히 배우고,
불교문화를 접하고자 가까운 곳에 있는 절을 찾는 사람이 많이 늘었습니다.
오랫동안 절에 다닌 분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다니는데 비해,
절에 처음 오시는 분들은 무섭거나 이상하다며 거부감을 보이곤 합니다.
절은 우리의 전통문화가 살아숨쉬는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걱정하지 마시고, 긴장하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오셔서 둘러보고 가셨으면 합니다.
<처음 절을 찾은 분들을 위한 기본사찰예절>
처음 절에 들어서면 일주문(해탈문)을 보게 됩니다.
이 문의 밖은 사바세계요,
이 문의 안쪽은 부처님의 세계입니다.
이 문 안에 들어서면 두 손을 모아서 합장하고,
가볍게 허리를 숙여 반 배를 하시면 됩니다.
다음 그 절의 대웅전으로 갑니다.
부처님이 마주 보이는 문은 일반적으로 스님들께서 이용하시는 문으로,
이 문을 피해 옆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법당 안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 둡니다.
그리고 부처님을 향해 반 배한 후, 부처님 전에 가서 향 공양을 올립니다.
향 공양이란 향에 불을 붙히는 것을 말합니다.
불꽃을 끌 때는 입으로 불어서 끄기 보단 손 끝으로 살짝 잡아서 끕니다.
생각만큼 뜨겁지 않으므로 겁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불전에 이미 타고 있는 초가 있다면 그대로 삼배하시면 되며,
타고 있는 초가 없다면 불을 붙인 후에 삼배를 합니다.
만약에 공양물을 준비하셨다면
두 손으로 받쳐서 이마 위로 올려 불전에 올립니다.
그리고 전각을 둘러보는 중에 부처님과 마주친다면,
전각 밖에서 부처님을 향해 반 배를 하시거나
전각 안에 들어가신다면 부처님께 삼배를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절 안에서 스님을 만나신다면 합장하여 반 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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