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스님/즉문즉답]
486.자신이 선택한 인생을 오롯이 책임질 수 있어야 합니다.
스님,
역마살이 꼈나 봐요.
친구와 일한다고
나가서 살 거라더니,
정착을 못 하네요.
허망한 생각에
부모 말은 안 듣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다시 인연을 찾아 주시니,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인생에서
진정한 벗을
두지 못한 사람은
부와 명예를 가져도
당당히 잘 살아왔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진정한 벗이란,
자신의 그림자와도 같아서
고난과 시련은
반으로 나눠서
짊어질 수 있는 인(因)이자
공덕과 분복을
배로 늘려서
함께 할 수 있는 연(緣)이지요.
부모의 품에서
안정을 이루지 못한 체,
친구와의 관계에서
자신의 의지로써
제 살길을 찾아감이라,
부모가 보기에
허망한 시절과 같아도
그 선택의 결과를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마땅히 존중해야 할 것이니,
자신이 선택한 인생을
오롯이 책임질 수 있도록
부모로서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이 곳, 소원사에서
법우님의 행복을 위해 기도드리며,
향기로운 소식이 들려오길 기다리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나무관세음보살
부산 소원사 주지 불과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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