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스님/즉문즉답]
398.때때로 듣는 쓴 소리는 정신을 깨우는 일침(一鍼)입니다.
스님,
취업한지 7개월이 되었어요.
일을 찾아서 하려고
나름 열심히 노력하는데,
욕만 먹는 것 같아요.
크고 작은 실수에
이러다가 잘릴 것 같은데,
계속 다닐 수 있을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다시 인연을 찾아 주시니,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언이설(甘言利說)에
해로움이 한 가득이라,
배움의 의지가 있어도
익힘에 능숙하지 못하여
뜻대로 되지 않을 뿐,
이로 인해
때때로 듣는 쓴 소리는
정신을 깨우는 일침(一鍼)이지요.
예상치 못한 사고는
주의해도 일어나기 마련이라,
거듭된 실수로
주눅 든 자신을 다독여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면
한껏 공들여
몸으로 체득한 경험을
헛되이 흘려보낼 뿐,
그럴 때일수록
망령되이 움직이지 않도록
나 자신에게 집중해야 함이니,
지금의 시련을
한층 도약하는 디딤돌로 삼아
지혜롭게 풀어 가시길 바랍니다.
이 곳, 소원사에서
법우님의 행복을 위해 기도드리며,
향기로운 소식이 들려오길 기다리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나무관세음보살
부산 소원사 주지 불과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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