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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3일 수요일

[불과스님/즉문즉답] 395.부모로서 자식을 믿고, 어른으로서 버팀목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불과스님/즉문즉답]

395.부모로서 자식을 믿고, 어른으로서 버팀목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소원사 불과스님

[즉문]

스님,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관심 받던 아이였는데,

친구들의 시기심으로
악의적인 소문이 돌아서
성적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후 무기력하고
학업에 집중을 못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원사 불과스님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다시 인연을 찾아 주시니,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현재의 상황을 보면
미래는 밝아 보이나
장애가 있을 거라 봅니다.

사주에 천복성이 들어
재물이 쌓이는 운세로
부러울 것 하나 없고,

타고난 환경이 좋아서
어려움을 모르는데다
학문과도 인연이 깊지만,

지금과 같이
오성(悟性)이 영특하여
다른 사람의 오해를 사거나

가까운 곳에서
부러움과 이기심으로
이용하려 들기도 하므로

아무리 복이 많아도
항상 좋을 수만은 없어서
주변과 조화를 이뤄야 하지요.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하듯이

성장하는 시기인 만큼
걱정스런 마음을 내세워
억지로 다그쳐 추스르기보다

사랑으로 지켜보시되,
스스로 의지를 보일 때까지
신중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함이니,

부모로서 자식을 믿고,
어른으로서 버팀목이 되어
흐트러진 내면을 채워주시길 바랍니다.

이 곳, 소원사에서
법우님의 행복을 위해 기도드리며,
향기로운 소식이 들려오길 기다리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나무관세음보살
부산 소원사 주지 불과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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