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스님/즉문즉답]
393.연인보다 귀인으로 사랑보다 우정에 가깝습니다.
스님,
요즘 눈에 들어오는
오래된 친구가 있어요.
저 혼자서 진지하게
결혼까지 생각해봤는데,
어떠한 거부감도 없었어요.
우리 친구에서
연인이 될 수 있을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다시 인연을 찾아 주시니,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인연을 풀이하면
연인보다 귀인으로
사랑보다 우정에 가깝습니다.
첫 시작이
이성의 끌림으로
맺어진 인연은 아니나,
부부의 연이
궁합만은 아니듯이
오랜 친구로서
신의와 믿음을 쌓아
이뤄진 관계인만큼
서로의 부족함을 알고,
서로를 채워주게 된다면
그 어떤 궁합보다 나을 것입니다.
허나
위기는 찾아오는 법!
가슴 떨림 없는
너무나 익숙해진 관계는
이성으로 비춰지기 어려운 법이라,
그 마음을 전함에 있어
남몰래 감춰둔 매력을
충분히 표현해야 할 것으로
내 마음이 확고하다면
먼저 상대방에게 다가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음이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여
더 이상 미련이 남지 않도록
두 분의 인연을 매듭지으시길 바랍니다.
이 곳, 소원사에서
법우님의 행복을 위해 기도드리며,
향기로운 소식이 들려오길 기다리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나무관세음보살
부산 소원사 주지 불과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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