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스님/즉문즉답]
236.상대방의 고통이 즐거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즉문]
스님,
저를 괴롭히는 상사 때문에
회사가 너무 괴롭습니다.
다른 직원들은 너무 좋아서
계속 함께 일하고 싶은데,
어떤 방편을 써야 할까요?
곧 있을 정기인사에
제발 다른 보직으로
발령 났으면 좋겠습니다.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관용사 무진암을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미움의 씨앗은
내 마음에서부터 비롯됩니다.
직장에서 겪는 어려움은
거의 대부분 업무보다는
대인관계에서 일어나지요.
이런 경우,
부적 등의 방편을 쓰는 게
가장 손쉬운 절차일 것이나
상대방의 고통이
나의 즐거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내가 받은 만큼
무조건 되돌려주겠다고
내 마음속에 인을 새기면,
상대가 어려움에 처한
그 한 순간에는 기쁠 것이나
훗날 나 역시
그대로 돌려받는 게
영원불변한 인과의 법칙이니,
깊은 원망과 미움으로
마음을 채워 마주하기보다
그 행위만을 살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이 곳, 관용사 무진암에서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불하세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관용사 무진암 무진합장
<마이템플 부적연구소의 자료는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