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스님/즉문즉답]
218.바라보는 입장은 항시 다스림의 입장이 되어야 합니다.
[즉문]
스님,
오늘 그 친구 뒷모습을 봤어요.
심장은 쿵쾅거리는데,
아는 척 할 수가 없어서
또 한숨만 내쉬고 말았습니다.
선을 자주 본다고 하던데,
또다시 혼자 후회하게 될까봐
불안하고, 너무 겁나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다시 인연을 찾아 주시니,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람 사이의 연은
참으로 불가사의 합니다.
모든 것은 인연 따라 나고
인연 따라 없어진다! 고
부처님께서 항상 말씀하셨듯이
본인의 지극한 마음으로
인연을 끌어올 수 있다면
만남이 이루어 질 것이며,
상대를 향한 정성이
탐(貪)에 치우친 마음이라면
그 어떠한 방편도 어렵지요.
지나가 버린 것을 슬퍼하지 말고,
미래를 동경하지 말고,
오늘을 충실히 살고 있을 때
삶은 생기에 넘쳐 맑아진다.
- 중대가전연일야현자경 -
예전의 후회를 잊지 않음으로
본인을 성장케 하였다면
자신의 인연을 찾고 있는
상대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상대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나
바라보는 입장에 머물러
걱정과 후회로 잠 못 이룰 때는
항시 다스림의 입장이 되어야 함이니,
혼자만의 고민에서 벗어나
용기를 내고 직접 행하시어
인연을 피워나가시길 바랍니다.
이 곳, 소원사에서
법우님의 행복을 위해 기도드리며,
향기로운 소식이 들려오길 기다리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나무관세음보살
부산 소원사 주지 불과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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